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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탄핵' 역풍? 민주-국힘 지지도 오차범위 내로 줄어
12·3 계엄 사태 이후 양당 간 지지도 차이 줄어드는 추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대국민담화를 마친 뒤 브리핑실을 나서고 있다. /청사사진기자단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대국민담화를 마친 뒤 브리핑실을 나서고 있다. /청사사진기자단

[더팩트ㅣ조성은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간 지지도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의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가 중도층을 중심으로 역풍을 일으킨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여론조사업체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달 29~30일 만 19세 이상 유권자 10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도는 40.4%, 국민의힘 지지도는 35.7%를 각각 기록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 비율은 11.5%였다.

양당 간 격차는 4.7%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 이내였다. 같은 업체의 직전 조사였던 11월 10∼11일 조사에서는 양당 간 격차가 11.7%였였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7주 전 30.2%에서 35.7%로 5.5%포인트 올랐고, 민주당 지지도는 41.9%에서 40.4%로 1.5%포인트 내려갔다.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이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달 29~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도가 44%, 국민의힘 지지도가 29%로 각각 집계됐다. 양당 간 지지도는 오차범위(±3.1%포인트)를 훌쩍 넘었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 발생 직후 2배 이상 차이가 났던 것에 비해 다소 줄어든 수치다.

에이스리서치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조사(무선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9%였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엠브레인퍼블릭 여론조사는 휴대전화(가상번호)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5.3%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이들 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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