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왕진, '조국 부재' 메꾼다…새 최고위원 선출

"당원 지혜 모아 제7공화국 개헌 앞장설 것"

조국혁신당이 서왕진 의원을 혁신당 최고위원으로 선출했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국회=서다빈 기자]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이 당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서 의원은 1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제4차 당무위원회에서 당무위원들로부터 최고 득표를 받아 새로운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이번 선거에는 서 의원과 이숙윤 고려대 교수 겸 혁신당 교육연수원 자문위원이 출마했다.

서 의원은 당원들에게 세 가지를 약속했다. 그는 "당을 안정화하고 내실을 다지겠다"며 "윤석열 검찰독재 조기종식이라는 혁신당의 약속을 검찰 해체를 통해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올 조기 대선 국면에서 혁신당은 정권교체와 대한민국 대개혁의 예인선이 될 것"이라며 "전당원의 지혜와 에너지를 모아 정무·전략 구상을 결합한 새로운 당의 브랜드 정책을 함께 완성해 사회권선진국과 제7공화국 개헌을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최고위원 선거는 조국 전 대표의 실형 확정으로 인한 의원직 상실로 김선민 수석최고위원이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으면서 생긴 공석을 채우기 위해 열렸다. 비례대표 순번 12번으로 국회에 입성한 서 의원은 혁신당의 정책위의장, 혁신정책연구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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