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형, 내란 및 군사반란 모의·지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방첩사령부에 대한 군검찰의 즉각 압수수색을 7일 촉구했다.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는 여인형 사령관. /국회=이새롬 기자
[더팩트ㅣ국회=김세정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방첩사령부에 대한 군검찰의 즉각 압수수색을 7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법사위원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위원들은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내란과 군사반란을 모의하고 지휘한 주요 임무자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여 사령관은 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에게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체포 대상자들을 고지하고 체포를 위해 위치정보를 파악해달라고 요구했다"며 "방첩사령부는 위헌·불법 비상계엄을 기획하고, 제1호 포고문을 작성하는 한편 중앙선관위 장악·수색을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첩사령부와 여 사령관 및 부하들에 대한 전면적 압수수색이 매우 시급하고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관련 증거가 드러났기에 군 수사기관이 의지만 있다면 즉시 압수수색이 가능하다고도 짚었다. 압수수색을 하지 않는다면 내란과 군사반란의 공범이라는 비판에 직면할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