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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尹, 변명과 책임회피로 가득한 '개사과 시즌3'"

  • 정치 | 2024-12-07 12:15

"윤석열의 즉각 직무 정지가 최선, 최고, 그리고 유일한 해법"
"국민의힘, 내란 수괴 윤석열 탄핵 동참하는 게 사는 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변명과 책임회피로 가득한 '개사과 시즌3'"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내란 수괴 윤석열 탄핵에 동참하십시오. 그것이 사는 길이다. 역사의 죄인이 되지 마십시오"라고 강조했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변명과 책임회피로 가득한 '개사과 시즌3'"라고 평가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법적, 정치적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는 말이 진심이라면 즉각 퇴진하고 수사 기관에 자수해서 성실하게 수사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법적, 정치적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면서, 임기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것은 희대의 헛소리 아닙니까? 내란 수괴가 내란 공범과 함께 국정운영을 한다는 것이 말이나 됩니까?"라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군 통수권을 행사한다면 제2, 제3의 계엄선포는 언제든 현실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민주주의, 국격, 자부심. 모든 것이 무너지고 있어 윤 대통령의 즉각 직무 정지가 최선, 최고, 그리고 유일한 해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윤 대통령 탄핵에 주저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는 우리 국회에 부여된 책무를 다해야 한다. 내란 수괴의 직무를 즉각 정지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이행해야 한다"며 "탄핵 반대는 내란에 동조하는 행위다.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포기하고 위헌적 독재국가로 가는 길 아닙니까? 탄핵 반대는 망국의 길로 가는 을사오적 같은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정치적 손익 소탐대실하지 마십시오. 국민의힘은 을사오적의 길을 가지 마십시오"라고 당부했다.

그는 "비상계엄으로 온 국민께서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계신데, 어찌 탄핵 트라우마 운운할 때입니까? 역사와 국민이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내란 수괴 윤석열 탄핵에 동참하십시오. 그것이 사는 길이다. 역사의 죄인이 되지 마십시오"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반드시 내란 수괴의 직무 정지를 해내겠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신속한 직무 정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cuba20@tf.co.kr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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