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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尹 비상계엄 선포, 스스로 제 명 단축"

  • 정치 | 2024-12-04 00:09

"계엄 선포로 국민의 분노는 더 커질 것"

조국혁신당은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조국혁신당은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스스로 제 명을 단축시키고 있다"고 직격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조국혁신당은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스스로 제 명을 단축시키고 있다"고 직격했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국민을 이기는 독재는 없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밤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국민 80%를 종북세력, 반국가세력으로 몰았다"면서 "1일천하에 그칠 것이다. 여당인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잘못된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막겠다'고 밝혔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을 이기는 독재는 없다. 계엄 선포로 국민의 분노는 더 커질 것"이라며 "군과 경찰은 국민을 지키는 데에 전력을 다해주시길 바란다.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에 붙어 경거망동할 경우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대변인은 "조국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들과 함께 계엄을 해제하고 민주주의를 온전히 회복하기 위해 맨 앞에서, 맨 마지막까지 싸우겠다. 국민 여러분도 함께 해주십시오"라며 "군은 위헌 위법 계엄령에 따르지 말라. 조국혁신당은 국민과 함께 싸울 것이다. 국회는 즉각 계엄해제 및 윤석열 탄핵에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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