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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국가비전, 게임산업에"…세제지원 정책토론회 개최

  • 정치 | 2024-11-29 17:03

"경쟁력 업·세액 다운으로 게임산업 육성해야"

정연욱(앞줄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제지원 방안 정책토론회'에 참여해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박정하·김예지·신동욱 의원 등 참석자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정연욱 의원실 제공
정연욱(앞줄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제지원 방안 정책토론회'에 참여해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박정하·김예지·신동욱 의원 등 참석자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정연욱 의원실 제공

[더팩트ㅣ국회=김수민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제지원 방안'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토론회를 열고 환영사를 통해 "국가의 비전이 게임산업에 있다"며 "K-게임의 이해를 넓히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세제지원 토론회를 주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했다. 좌장은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황성기 교수가 맡았다.

권오현 숭의여대 교수는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게임산업은 11조 6000억 원의 수출, 콘텐츠 분야 취업유발 인원의 35%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채종성 법무법인 율촌 세무사는 게임 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투자자 지원, 신성장 사업 시설 세액공제 등 지원 방안을 발제했다.

이어진 토론에선 은현호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가 e스포츠 대회 세액공제를 제안했고, 서종희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게임산업 등이 세제지원 사각지대임을 지적했다.

정 의원은 재차 K게임이 국가경쟁력이라며 "경쟁력 업, 세액 다운으로 게임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상에 한정됐던 세액공제를 음악, 게임, 출판, 만화 등 콘텐츠 전반으로 확대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해 현재 국회 조세소위에 상정돼 있다.

이날 토론회엔 추경호 원내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박정하·김예지·신동욱 의원이 참석했고, 한동훈 대표는 축사를 전하는 등 국민의힘도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해 토론회를 주최한 정 의원에게 힘을 실었다.


su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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