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최재해 감사원장도 탄핵 추진…내달 2일 본회의 보고

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 이어 감사원장까지
"증감법 위반 소지 다분"

더불어민주당이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어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해서도 탄핵을 추진한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국회=김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어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해서도 탄핵을 추진한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8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내달 2일 최 원장에 대한 탄핵안을 보고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노 원내대변인은 "대통령실 관저 감사와 관련한 여러 가지 문제, 국정감사 과정에서 자료 미제출 등 국회 증감법 위반 소지가 다분해 탄핵을 하는 것으로 당의 입장을 정리했다"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무혐의 처분한 이창수 지검장 등 검찰 간부 3명에 대한 탄핵안도 내달 2일 함께 보고한다. 이어 내달 4일 탄핵안 의결을 추진한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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