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APEC·G20 정상회의 순방길…15일 페루서 한미일 회담 확정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8월 18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를 마친 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공동기자회견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대통령실이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예정된 한미일 정상회담을 두고 "지속적인 3국 협력에 대한 정상 차원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14일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때 3국 정상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합의한 데 따라 올해 첫 3국 정상회의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부터 5박 8일 일정으로 APEC, G20 정상회의 참석 차 페루와 브라질 순방길에 오른다. 이번 다자회의 일정 가운데 각 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추진 중이다.
한미일 정상회담은 15일(현지시간) 페루에서 개최가 확정됐다. 윤 대통령과 조셉 바이든 미국 대통령, 지난달 취임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등이 참석한다.
대통령실은 이번 다자회의 일정 가운데 일본, 베트남, 브루나이, 캐나다 등 각 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도 조율하고 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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