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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美 대선 후까지 면밀 준비...새 정부와 긴밀 협력"

  • 정치 | 2024-11-05 15:40

한국 시간 오후 2시부터 투표 시작
"미국 내 '한미동맹' 지지는 초당적"
사도광산 추도식, 일자·장소 미확정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5일 미국 대선과 관련해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5일 미국 대선과 관련해 "대선 동향에 예의주시하면서 선거 이후까지 내다보고 면밀히 준비했다"며 "신(新)행정부와도 이같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외교부는 5일 미국 대선과 관련해 "그간 외교부는 유관부서 및 현지 공관, 학계·재계 간 긴밀한 협력하에 대선 동향에 예의주시하면서 선거 이후까지 내다보고 면밀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외교부는 미국 신(新)행정부와도 이같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고위급 방한 및 방미 계기를 적극 활용해 양 진영 인사들을 전방위적으로 접촉해 왔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한미동맹, 한미일 협력에 대한 미국 내 지지는 초당적이며 굳건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미국 대선 본투표는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2시 뉴햄프셔주 북부 작은 산간 마을 딕스빌노치를 시작으로 이어진다. 투표 마감 시간은 한국 시간 6일 오전 9시부터 주별로 오후 2~3시까지다.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4일(현지시간) 마지막 유세 장소로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를 선택하며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이 대변인은 북한의 파병 등과 관련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측과의 소통 여부에 대해 "우크라이나, 러시아를 포함한 유사 입장국들과 북한의 러시아 파병 문제에 대해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또 사도광산 추도식이 이달 24일 열린다는 일본 현지 매체 보도 이후 확정된 일자가 있는지에 대해선 "개최 일자 및 장소에 대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밖에 이 대변인은 중국의 한국 무비자 입국 허용 조처에 "중국 정부의 우리 국민 대상 단기비자 면제 조치 발표를 환영한다"며 "중국 측 조치로 우리 국민의 중국 방문이 보다 편리해진 만큼 양국 간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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