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정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정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강력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해 나가고 있다"며 "한미 연합연습을 재개하고 한국형 3축 체계 구축을 가속화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억제 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작년 9월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에 이어 오는 10월 '전략사령부'가 출범하면 우리의 전략자산이 더욱 효과적으로 통합 운용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인공지능(AI)과 첨단 과학 기술을 기반으로 정예 선진강군을 육성할 '국방혁신 4.0'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저는 지난 광복절 경축사에서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했다. 이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헌법이 대통령과 국민에게 명령한 통일 비전과 방안을 구체화한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자유의 가치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때 우리의 자유와 번영을 북녘땅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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