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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 캠프 데이비드 1주년 공동성명…"3국 협력은 필수 불가결"

  • 정치 | 2024-08-18 10:25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안정 유지 다짐"

한미일 정상이 18일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1주년을 맞아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대통령실
한미일 정상이 18일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1주년을 맞아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대통령실

[더팩트|박지윤 기자] 한·미·일 3국 정상이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1주년을 맞아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8일 "대한민국과 미합중국, 일본국 정상은 우리의 역사적인 정상회의 이후 1년간 3국 협력에서 이루어진 대단한 진전을 기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들은 지난해 8월 19일 미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3국 정상회의를 가졌다.

먼저 3국 정상은 공동 성명을 통해 "한미일 정상회의의 정신은 우리를 계속 고취시키며 캠프 데이비드에서 수립한 원칙은 우리의 전례 없는 협력의 로드맵이 되고 있다"며 "우리는 지역과 세계의 안보와 번영의 진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3국 정상은 "지난 1년간 우리는 인도-태평양 지역과 그 너머의 우선순위에 대한 긴밀한 협의와 공조를 통해 이러한 공동의 목표들에 대한 우리의 변함없는 의지를 보여줬다"며 "3국 간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 에지 최초 시행과 새로운 한미일 안보협력 프레임워크 서명, 북한의 사이버 범죄 및 여타 불법적 수단을 통한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 자금원 마련 시도 대응에 초점을 둔 3국 실무그룹이 이루어낸 진전을 비롯한 3국 협력의 성과를 축하한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할 것을 다짐한 3국 정상은 "공동 비전에 대한 연대를 이어 나가면서 세계의 가장 거대한 도전들에 맞설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는 대한민국과 미합중국, 일본국의 협력이 오늘날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 불가결하며 번영하는 미래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jiyoon-103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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