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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노무현 없는 노무현의 시대...'당원 중심 대중정당'으로 나아가야"
"내일의 역사 만들 지금의 실천, 노무현 정신으로 함께 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노무현 정신'을 강조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노무현 정신'을 강조하며 "'당원 중심 대중정당'은 반드시 나아가야 할 미래"라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2일 오후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워크숍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국회=조성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맞은 23일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정치가 국민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던 '노무현 정신'을 잊지 않겠다"며 '노무현 정신'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내일의 역사를 만들 지금의 실천, 노무현 정신으로 함께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누군가 그립다는 것은 내 안 어느 곳 깊이 당신이 남아 있다는 뜻"이라며 "열다섯 번째 5월 23일, 노무현 대통령님에 대한 그리움은 우리 가슴 속에서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용기와 희망으로 자라났다"고 했다.

그는 '지금의 실천이 내일의 역사'라는 노 전 대통령의 유훈을 인용해 "정말 그랬다.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믿고 성큼 앞서가셨던 노무현 대통령님의 발걸음이 있었기에, 권위주의·지역주의 기득권과 치열히 맞섰던 '노무현 정신'이 있었기에, 때론 퇴행했던 우리의 민주주의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렇게 우리는 '노무현 없는 노무현의 시대'에 살고 있다"며 "깨어 있는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참여정치의 시대부터 '당원 중심 대중정당'의 길까지, 아직 도달하지 않았을지 몰라도 우리가 반드시 나아가야 할 미래"라고 강조했다.

그는 "언제나 노무현 대통령께서 먼저 열어주신 길 따라 여기까지 왔다"며 "앞으로도 지치고 흔들릴 때마다 대통령님의 치열했던 삶을 떠올리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곳에서, 늘 영원히 우리의 나침반으로 함께 해주시라"고 했다.

p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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