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죄송"
"추미애·조정식·우원식 의원 3파전 구도 재편"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 후보직을 사퇴했다. 사진은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민주당 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 총회에 참석한 정 의원과 우원식 의원, 조정식 의원, 추미애 당선인(왼쪽부터).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친명계 좌장'으로 꼽히는 5선 정성호 의원이 12일 제22대 민주당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 후보직을 사퇴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그 간 성심껏 도와주시고 지지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면서 "민주당의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이 사퇴하면서 추미애 당선인과 조정식·우원식 의원의 3파전 구도로 재편됐다. 정치권에 따르면 친명계 6선인 추 당선인과 조 의원은 이날 국회의장 후보 단일화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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