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3기 인선 마무리
신임 시민사회수석에 전광삼 전 대통령실 시민소통비서관이 임명됐다. 전 수석이 지난 비서관 시절 2023년 11월 1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3' 개막식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용산=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공석'인 시민사회수석에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을 임명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인사를 발표했다.
정 비서실장은 전 신임 수석을 소개하며 "언론인으로서 축적해온 사회 각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정무 감각과 소통 능력을 인정받아온 분"이라며 "두 번의 대통령실 비서관을 토대로 시민사회 다양한 목소리와 국정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경청하고 조율하는 데 적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임명으로) 대통령실의 대국민 공감과 소통 노력에 큰 힘이 보태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전 전 비서관은 서울신문 기자 출신이다.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실 실무위원 등을 지냈다. 이후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국정홍보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춘추관장을 역임했다. 윤석열 정부에선 시민소통비서관을 지냈고 지난 4·10 총선에서 대구 북갑에 출마했으나 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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