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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 인사' 한동훈 "제가 부족했다…그래도 힘을 내자"

  • 정치 | 2024-04-13 11:06

당직자·보좌진에 메시지
"국민 사랑 더 받을 길 찾길 희망…잘 지내세요"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사퇴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사퇴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그래도 힘을 내자"는 메시지를 당직자들과 보좌진들에게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사퇴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그래도 힘을 내자"는 메시지를 당직자들과 보좌진들에게 보냈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보낸 '국민의힘 동료 당직자들, 보좌진들께 드리는 글'이라는 메시지에서 "동료 여러분께서는 잘하셨다. 제가 부족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사랑하는 동료 당직자, 보좌진 여러분 노고가 크셨다는 걸 제가 누구보다 잘 알고 여러분의 헌신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마지막까지 나라와 당을 지킨 힘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 전 위원장은 "우리, 결과에 대해 충분히 실망하자. 그래서 무엇을 고쳐야 할 지 알아내 고치자. 그래도 힘 내자. 우리가 국민의 사랑을 더 받을 길을 찾게 되길 희망한다"라며 "급히 떠나느라 동료 당직자, 보좌진 여러분께 한 분 한 분 인사 못 드린 것이 많이 아쉽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여러분과 같이 일해서 참 좋았다. 잘 지내세요"라고 했다.

한 전 위원장은 법무부 장관직을 그만두고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취임해 100일 넘게 당을 총괄 지휘했다. 그러나 10일 치러진 총선에서 108석이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게 되자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사퇴 기자회견에서 한 전 위원장은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 국민께 사과드린다. 국민 뜻을 근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반성하겠다"며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상대책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라고 말했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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