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교체 선봉장 될 것" 당선 소감
"3선의 힘으로, 3배 빠르게 3대 특별시로 발전시킬 것"
제22대 국회의원 전북 완주·진안·무주 선거에서 민주당 안호영 후보가 3선 당선에 성공했다. 안 후보가 당선 소식을 접하고 부인과 환호하고 있다. /안호영 선대위
[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전북 완주·진안·무주 선거구에서 현역인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안 후보는 상대 후보인 이인숙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3선에 성공했다.
안 당선자는 "압도적인 지지로 3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주신 여러분의 큰 사랑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보내주신 뜨거운 지지만큼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늘은 무능·무책임·무도한 윤석열 정권에 대한 국민의 냉엄한 심판이자, 대한민국의 주권자가 국민임을 다시 확인하는 날이었다"며 "무너진 민생경제와 후퇴한 민주주의를 살리고, 대한민국에 희망주는 정치를 하라는 준엄한 명령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완주·진안·무주 발전을 위해 드렸던 약속은 3선의 힘으로, 3배 빠르게 우리 완주·진안·무주를 3대 특별시로 발전시키고, 전북특별자치도의 대도약과 국민이 주인 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무도한 윤석열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을 받들어, 정권교체를 위한 긴 여정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안 당선자는 "언제나 완주·진안·무주군민과 전북도민, 국민 여러분을 바라보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진안·무주 선거구는 10일 11시 45분 기준 83.58%의 개표를 진행 중이며, 안 후보는 83.84%인 60만 21표를 얻어 1만 1561표를 얻은 이인숙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당선에 성공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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