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여수=문승용 기자]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과 '이재명 정책 멘토'로 알려진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이 제22대 총선 전남 여수시을 선거구를 찾아 조계원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8일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에 따르면 전주시병 선거구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정동영 전 장관은 전날 여수시 신기동 부영3차 아파트 앞 사거리 지원 유세에서 "지난 2년 윤석열 정권은 국정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IMF 때보다 더 좋지 않다"며 "윤석열 정권의 2년 동안 행복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심판해야 한다. 여수에서 민주당 조계원 후보를 그 수단으로, 도구로 써달라"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 전 장관은 이어 "조 후보는 지난 세월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자신의 청춘을 바친 사람이며, 이재명을 도구로 대한민국을 전진시키기 위해 자신의 젊음을 바치고 공익을 위해 걸어 온 사람이다"며 "이제 50대 후반의 조계원은 국회로 가서 5200만 국민의 공익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은 이어진 유세에서 "8년 전 처음 조계원을 만났지만 지금이랑 전혀 변함이 없다. 그 변함 없는 모습으로 경기도의 청년기본소득, 농촌기본소득, 농민기본소득 등 수없이 많은 정책을 함께 만들어 냈다"며 "조계원의 머릿속에 이처럼 많은 것들이 들어 있다는 걸 8년 전부터 알고 있었다. 그걸 알기에 자진해서 후원회장이 됐다"고 조 후보를 응원했다.
이 전 원장은 또 "쌍봉사거리에서 400일 동안 피켓을 들었던 조계원 후보를 여수시민 여러분이 선택한 것으로 안다. 그래서 조계원이 이 자리에 있는 것"이라며 "조계원은 한번 먹은 마음은 절대 변치 않는다. 조계원은 전국에서 가장 강한 정치인이 되어 검찰 독재 정권을 심판하는 선봉장으로 보답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조계원 후보는 "오는 4월 10일은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을 심판하는 날이요, 더 이상 여수에서 배신의 정치, 배반의 정치, 구태정치를 완전히 끝장낼 수 있는 심판의 날이라 생각한다"며 "첫째도 심판이요, 둘째도 심판이요, 셋째도 심판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과 함께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을 끝장내고, 새로운 민주정부를 다시 세울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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