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역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발언을 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역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쥐어보이고 있다.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역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발언을 하고 있다.
조국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번 총선 재외투표가 역대 최고율이 나왔다"며 "해외에 계신 우리 동포들께서 지난 2년간 대한민국이, 우리나라가 돌아가는 꼴이 너무너무 부끄러우셨던 것 것 같다. 그래서 기다리고 기다렸다가 투표날이 되자마자 달려가셔서 한표를 행사하셨다고 들었다. 이제 우리 차례가 왔다"고 말했다.
앞서 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 종식 뒤 어떤 나라를 만들겠다는 것이냐 물으신다"며 "검찰 독재 조기 종식과 더불어, '제7공화국'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또 1987년에 만들어진 현행 헌법을 개헌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최소한의 여건을 누릴 권리'의 '사회권'이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정부가 베푸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권리로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규정했다. 그 예로 △주거권 △보육 받을 권리 △교육받을 권리 △건강권 △일할 권리 △동일가치노동, 동일 임금 △사회연대 임금제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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