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후보 "청년 찾아오고 머무는 도시, 활력 넘치는 도시로 성장시키겠다"
[더팩트 l 광주=문승용 기자] 제22대 총선 전남 여수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일 '일자리가 가득한 기회의 땅 청년도시 여수'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조 후보가 이날 발표한 공약은 △국가산단 지역인재 우선 채용 △신산업 우수 인재 양성과 발굴을 위한 인재 육성 아카데미 △청년 일자리 창출과 스타트업 지원센터 건립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 석유화학 전문인력 양성 맞춤형 학과 개설 등을 담고 있다.
또한 △RE100 데이터센터 등을 중심으로 한 데이터산업 △관광문화산업 △2차전지·수소발전 같은 신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조 후보는 "석유화학산업 구조의 변화와 경제 위기, 적합한 기술이나 교육 수준을 갖추지 못한 취업의 어려움, 윤석열 정권의 외국인 인력 도입 등 노동 시장 규제의 변화, 산업 자동화로 인한 일자리 감소로 여수에서 청년 일자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산업을 발굴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해 청년이 찾아오고 머무는 도시 건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계원 후보는 민주당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정책 공약 가운데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취업단계별 지원 대폭 강화 △대학생 취업 후 상환 학자금 이용 자격 확대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앙당 청년 공약 중 △청년 구직활동 지원 대폭 강화로 양질의 일자리 준비 지원 △구직활동 지원금 월 최저임금의 40% 이상(현행 50만 원) 법정화 추진(2024년 기준 82만 4296원) △34세 이하 청년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료 전액 지원 △윤석열 정부에서 중단된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지속 시행해 청년 중소기업 근속 및 자산 형성 지원 △대학 진학하지 않은 청년에게 '청년역량 개발카드' 지급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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