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우 예비후보가 피켓을 들고 서 있다.
[더팩트ㅣ안동·예천=김채은 기자] 4·10 총선 경북 안동·예천 선거구에 출마한 김형동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여러 개의 선거사무실을 보유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김상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안동·예천)가 공정한 선거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김상우 민주당 예비후보는 12일 김형동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유사 선거사무소 운영 의혹'에 대해 신속한 조사를 촉구했다.
앞서 지난 8일 선거관리위원회는 안동시 남문동 소재 한 건물에 있는 김형동 예비후보의 5층 사무실 아래 4층 보험회사 사무실을 급습하고 선거 사무소 2개소를 운영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조사를 시작했다.
공직선거법 제89조 제1항(유사기관의 설치금지)에 따르면 선거사무소, 선거연락소 및 선거대책기구 외에는 후보자 또는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을 위해 선거추진위원회·후원회·연구소·상담소 또는 휴게소 기타 명칭의 여하를 불문하고 이와 유사한 기관·단체·조직 또는 시설을 새로이 설립 또는 설치하거나 기존의 기관·단체·조직 또는 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
김상우 예비후보는 "불법 선거 의혹에 대해 납득할 수 있게 해명하고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에 임하길 바란다"며 "모범적인 선거 운동으로 우리 지역을 새롭게 다르게 발전시킬 최적의 인물은 김상우임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우 예비후보는 김형동 예비후보에게 △위법 사항이 드러날 경우 즉각 후보직 사퇴 △안동·예천 시군민께 사과 △선관위 및 수사기관 등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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