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양정숙·홍정민 '경선 탈락'
이성윤, 1차 경선서 과반 승리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냈던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4일 전북 전주을 공천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달 23일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이 후보. 왼쪽은 이재명 대표. /뉴시스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제22대 총선 전략선거구 2곳과 결선투표 선거구 1곳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전략선거구 2곳 가운데 충남 천안을에는 전 청와대 행정관 출신 이재관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전북 전주을에서는 '친문' 성향 검사 출신으로 분류됐던 이성윤 후보가 현역 양경숙 의원 등을 제치고 공천을 받았다.
강민정 민주당 선관위원회 부위원장은 전북 전주을 선거구 경선에 관해 "5인 경선 지역구인 이곳은 1차에서 과반 50% 득표가 안 나오면 결선을 하게 돼 있었다"며 "그런데 오늘 진행한 1차 경선 개표 결과, 이성윤 후보가 과반 득표했기 때문에 최종 경선 1위로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3차 경선 선거구 가운데 결선이 벌어진 경기 고양병에서는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지냈던 이기헌 후보가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 지역구 현역인 홍정민 의원은 고배를 마셨다.
강 부위원장은 이번 경선 결과에 관해 "각 해당 선거구 후보자 혹은 대리인들의 입회하에 개표가 진행됐고 결과는 1등만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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