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차 민생토론회 모두발언
2학기부터 늘봄학교 사업 전면 실시
윤석열 대통령은 늘봄학교를 올해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7월 3일 윤 대통령이 방과 후 돌봄·교육 프로그램인 '늘봄학교' 참관을 위해 3일 경기도 수원 팔달구 수원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사, 학부모 등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용산=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늘봄학교를 올해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해서 누구나 기쁨과 기회를 다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하남시 신우초등학교에서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를 주제로 열린 9차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작년부터 이것을 중점 추진해서 올 상반기에는 2000개 학교, 하반기에는 전체 학교로 확대하고, 2026년까지는 저학년에서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전부 이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늘봄학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초등학교에서 돌봄 및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정부는 늘봄학교를 1학기 2000여 곳에서 운영하고 2학기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대상 학년을 올해 1학년에서 내년 2학년까지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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