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특별법' 국회 통과 입장 밝혀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우주항공청 특별법 처리에 대해 "우주 강국 도약을 향한 위대한 발걸음"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지난해 5월 2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3차 발사를 시청한 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와 영상통화하는 모습. /대통령실 제공
[더팩트ㅣ용산=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대해 "대한민국이 우주 강국 도약을 향한 위대한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평가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앞서 국회 본회의에서는 '우주항공청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우주항공청 특별법)이 재적의원 298인 중 재석 266인, 찬성 263표 기권 3표로 가결됐다.
우주항공청법은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공약이자 국정과제다. '한국판 나사(NASA·미국 항공우주국)'가 될 우주항공청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에 설치하고, 그간 부처별로 흩어졌던 우주 관련 업무를 우주항공청이 통합 관리·담당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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