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절대 안정' 권고 따르고 있어"
8일 '6호 영입인재' 환영식…홍익표 주재 진행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부산을 방문했다 흉기 피습을 당해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인 이재명 대표의 당무 복귀설을 일축했다. 민주당은 이 대표의 당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8일 예정된 '6호 영입 인재' 일정 등을 홍익표 원내대표 주재로 진행하기로 했다.
권혁기 민주당 당대표실 정무기획실장은 7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대표의 당무 복귀 시점에 대해 "당분간 아니다"며 "시기를 특정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권 실장은 이 대표가 당무 복귀 의사를 밝혔다는 일각의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며 "이 대표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당사자가 며칠 동안 수술 받고 회복치료를 받으면서 조속히 당무에 복귀하겠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의 상태에 대해선 "일단 수술한 지 얼마 안돼서 차도가 급격히 좋아질 가능성은 없다"며 "회복 중에 있고 식사는 병원 제공하는 죽으로 식사하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집도의 브리핑에서 밝혔지만 혈관 수술이라는 게 나중에 후유증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서 절대 안정 속에서 회복치료를 전념해 달라는 당부가 있었다"며 "환자와 가족은 당부에 잘 따르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이 대표의 퇴원 시점에 대해서는 "퇴원 여부는 병원에서 언급한 적도 없다"며 "수술 끝난 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 퇴원하고 당무 복귀한다는 건 근거없는 추정이다. 이 대표가 조속히 당무에 복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 대표의 당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8일로 연기한 6호 영입 인재 환영식을 홍익표 원내대표 주재로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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