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尹 대통령, 지난해 최고 지지율은 44.5%…최저는 35.9%

  • 정치 | 2024-01-06 11:06

'워싱턴 선언' 주간 지지율 5.4%p 상승
가스·전기요금 인상 발표 땐 지지율↓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를 살펴본 결과, 지지율이 가장 높았을 때는 44.5%, 가장 낮았을 때는 35.9%로 파악됐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를 살펴본 결과, 지지율이 가장 높았을 때는 44.5%, 가장 낮았을 때는 35.9%로 파악됐다. /대통령실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지난 1년 2개월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를 살펴본 결과, 지지율이 가장 높았을 때는 2022년 12월 넷째 주, 44.5%로 파악됐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가장 낮았던 순간은 2023년 4월 넷째 주로 35.9%를 기록했다.

6일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의 의뢰를 받고 윤 대통령의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최고 지지율은 2022년 12월 4주 차의 44.5%로 확인됐다.

당시 유권자들은 윤 대통령 국정수행을 긍정평가한 이유로 '결단 및 추진력(39.3%)', '공정과 정의(30.6%)', '외교 및 안보(9.0%)', '경제와 민생(5.8%)', '부동산정책(5.7%)', '국민과의 소통(5.3%)'를 꼽았다.

지지율 최저점은 지난해 4월 둘째 주로 35.9%까지 떨어졌다. 2주 전 대비 3.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당시 정부는 한국전력과 가스공사의 적자와 미수금 누적을 이유로 전기·가스요금 인상안을 발표했는데 민생 관련 불만감이 지지율을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을 때는 지난해 5월 다섯째 주로 2주 만에 5.4%포인트가 오른 42.1%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이 미국 국빈방문을 통해 '워싱턴 선언' 등을 발표한 시점이다. 당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주된 이유로는 '한미동맹 및 안보강화(31.6%)' '결단력 및 추진력(26.3%)'등이 꼽혔다.

작년 하반기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0% 후반대를 유지했다.

8월 둘째 주 38.1%를 시작으로 11월 둘째 주 지지율은 39.5%로 큰 변동이 없었는데 이는 곧 순방, 정책발표 등이 지지율에는 큰 영향이 미치지 않았다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11월 둘째 주 이후 7주 만에 실시해 지난 4일 발표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42%로 집계됐다. 에이스리서치 측은 "대통령실과 정부내각 개편,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선출로 인하여 한동훈 컨벤션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kimthi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