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1차관에 김홍균 주독일대사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국가안보실장에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을 임명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지난 5월 9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장 1차관. /국회사진취재단
[더팩트ㅣ용산=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의 후임으로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을 임명했다.
장 신임 안보실장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석사를 받았다. 이후 외무교시 16회로 공직에 입문해 외교부 북미국장, 주캄보디아 대사를 거쳐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외교비서관 등을 지냈다. 현 정부 출범 이후에는 지난해 8월 윤석열 정부의 첫 주러시아대사로 부임했다가 지난 4월 외교부 1차관으로 발탁됐다.
외교부 1차관에는 김홍균 주독일대사가 내정됐다. 외시 18회 출신인 김 내정자는 외교부에서 한미안보협력관, 차관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을 지냈고,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국가안보실 국제협력비서관과 정책조정비서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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