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탈당을 선언했다. 사진은 지난 6일 광운대에서 열린 강연에 참석한 이 전 대표의 모습. /뉴시스
[더팩트ㅣ노원=김세정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국민의힘 탈당을 발표하면서 "몇 달 전 책임 있는 사람으로부터 '총괄 선거대책위원장' 등의 자리도 제안받은 적 있다. 그런데 전혀 마음이 동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노원구 한 음식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잠시 보수정당에 찾아왔던 찰나와도 같은 봄을 영원으로 만들어내지 못한 스스로를 다시 한번 반성한다. 그들의 권력욕을 상식선에서 대했고 진압하지 못했던 오류를 반성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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