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혁신 동지" 연대 가능성 시사
신당 창당을 준비하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유튜브 여의도재건축조합 캡처
[더팩트|이중삼 기자] 신당 창당을 준비하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만나 약 4시간 동안 대담을 나눴다. 두 사람은 서로를 '정치 혁신 동지'로 부르며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전 대표와 양 대표는 지난 16일 유튜브 '여의도재건축조합' 라이브 방송에서 만나 토론을 벌였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12일 비공개 회동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토론에서는 반도체 분야를 비롯한 과학기술 정책과 최근 정치 현안 등이 논의됐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방송에서 "'미스양'으로 시작해 '양향자'로 거듭난 분"이라며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 그리고 진대제, 황창규, 권오현 사장 등의 영웅들과는 확연하게 다른 이야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가고자 하는 길에 같이 갈 수 있는 동지적 관계가 될 수 있는 정치인"이라며 "한국의희망에 있는 다른 식구들도 보고 싶다. 자주 연락하겠다"고 말했다.
양 대표도 "같은 공학도 출신이자 정치 혁신의 동지이며 미래 준비를 중시하는 정치인과의 4시간 토론이 길게 느껴지지 않았다"며 "차후 진정성과 전문성을 갖고 함께 대한민국 정치와 경제에 관한 미래 로드맵을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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