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 중진인 이상민 의원이 3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사진은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1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한국정치의 문제점과 개혁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5선 중진인 이상민 의원이 3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비명(비이재명)계 이 의원은 탈당의 변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체제 이후 이재명사당·개딸당으로 변질돼 딱 잡아떼고 버티며 우기는 반상식적이고 파렴치하기까지 한 행태가 상습적으로 만연되고 있다"고 했다.
또 "내로남불과 위선적 후안무치·약속뒤집기·방패정당·집단 폭력적 언동·혐오와 차별 배제·무능과 무기력·맹종 등 온갖 흠이 쌓이고 쌓여 도저히 고쳐쓰기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그간 탈당 가능성을 시사하며 12월 초에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혀왔다. 국민의힘이나 이준석 신당 등 합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여 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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