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 "상봉하고 회담 진행"
북한과 러시아는 1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정상회담을 공식 발표했다. 2019년 러시아에서 만난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 /AP.뉴시스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북한과 러시아는 1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정상회담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초청으로 "곧 러시아를 방문하게 된다"며,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상봉하시고 회담을 진행하시게 된다"고 밝혔다.
러시아도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정상회담을 공식 발표했다. 크렘린궁은 이날 웹사이트에 올린 짤막한 성명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의 방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며칠 내에"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두 정상의 회담 장소로 유력하게 추정됐던 블라디보스토크 동방경제포럼(EEF)에선 만날 계획이 없다고 크렘린궁이 확인했다.
러시아 매체 RTV1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북러 정상회담 가능성 관련 질문에 "EEF에서 그러한 접촉은 계획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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