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미국 스카우트 학생, 영외 문화체험 챙겨달라" 주문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세게 새만금 잼버리 행사 관련 안전관리를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 제공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세계잼버리 대회 현장상황을 보고받고 무더위 위생관리 등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세계잼버리 대회 현장상황을 보고받고 점검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무더위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고, "특히 식중독 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하게 살펴달라"고 말했다고 김 홍보수석은 전했다.
아울러 오세훈 서울시장, 박진 외교부 장관에게 유선전화를 통해 "영국과 미국 스카우트 학생들이 안전하고 유익하게 영외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참가국 중 가장 많은 청소년을 파견한 영국을 비롯해 미국 측 스카우트 대표단은 열악한 행사환경에 조기 퇴영을 결정하고 각각 서울과 경기도 평택으로 철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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