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 지난 5월 G7에서 윤 대통령·기시다 총리 초청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 공조 및 경제안보 등 협의"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8월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되는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지난 5월 히로시마 G7 정상회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윤 대통령. /뉴시스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8월 18일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차 방미한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29일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조셉 바이든(Joseph R. Biden Jr.)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8월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되는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계기에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미국 방문을 초청한 바 있다.
이 대변인은 "3국 정상은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조를 비롯, 경제안보, 주요 지역 및 글로벌 문제와 관련한 협력 방안에 관해 심도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는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3국 간 협력을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대변인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한미일 3국이 함께 규칙 기반의 국제질서를 증진하고, 역내외 안보와 경제적 번영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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