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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FACT] "똥볼" "무례" 거침없이 민주당 비판한 김기현 (영상)

  • 정치 | 2023-07-10 14:23

김 대표, 미국 방문 전 인천공항서 기자회견
양평 고속도로 의혹 제기한 민주당 향해
"똥볼 찼다" 등 거침없는 표현으로 비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주요 당직자들이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에서 미국 출장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이새롬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주요 당직자들이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에서 미국 출장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이새롬 기자

[더팩트|이상빈 기자·서예원 인턴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의혹 제기와 관련해 "똥볼을 찬 것"이라고 일갈했다.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 방문길에 오른 김 대표는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완전히 가짜뉴스와 괴담을 만들어서 헛발질하다가 양평군민들로부터 질타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은 즉각 사과하고 다시는 이런 가짜뉴스와 괴담을 통해서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저지 대책위원회와 면담하며 생수를 마시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저지 대책위원회와 면담하며 생수를 마시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최근 한국을 찾은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을 향한 비판 여론이 야당을 중심으로 나온 데 관해 김 대표는 "방한은 그야말로 IAEA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기 때문에 정치권에서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들이 그로시 총장과 면담 중에도 비판을 쏟아낸 것과 관련해선 "정중하지 못하고 매우 무례한 행동은 반성해야 한다고 본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국격을 추락하게 하는 이런 무례한 행동이 누구에게 이익이 되는지 민주당은 곰곰이 되새겨 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k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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