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금요일 노량진 찾아 여당 의원들과 만찬
"모든 판단은 과학에 근거, 그것이 대한민국 국격"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23일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았다./사진=한덕수 국무총리 페이스북 갈무리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23일 금요일 여당 의원들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로 타격을 입은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다고 25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알렸다.
이날 한 총리는 본인의 페이스북에 "괴담 때문에 수산시장에 발길이 끊겼다는 기사를 보고, 성일종 의원님을 비롯한 여당 우리바다지키기 검증 TF 의원님들과 함께 ‘노량진 상인들게 힘을 보태드리자’고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어 한 총리는 "상인 대표인 조덕호 땅끝마을 대표님, 백남철 순천상회 사장님을 테이블로 모셔 허심탄회하게 요즘 어떤지 말씀을 들었다"라며 "괴담 피해를 막겠다고 약속드렸다"라고 밝혔다.
또 한 총리는 "우리가 하는 모든 판단은 과학에 근거해야 한다. 그것이 대한민국 국격"이라며 "우리 사회는 이미 광우병 괴담, 사드 괴담으로 큰 비용을 치렀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총리는 "시간이 흐르면 소고기와 참외 매출은 회복되지만, 관련된 분들 가슴에 든 멍은 빠지지 않는다"라며 "객관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괴담을 생산하는 일은 우리 사회의 상호신뢰를 떨어뜨리기만 할 뿐이라는 정범진 교수님의 말씀에 공감한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더 노력하겠다"라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수산업계 종사자분들이 피해를 보시지 않도록 저부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s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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