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허주열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승만 초대 대통령을 시작으로 박정희 대통령을 거쳐 김영삼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보수는 75년 우리 현대사의 주역"이라며 보수 세력이 한반도 평화와 풍요의 기틀을 세우고, 중화학 공업을 일으켰으며, 황량했던 국토를 울창한 숲으로 뒤덮이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이 모든 '결정적 변화'를 이끈 선두에 보수당이 있었다. 국민통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평화로운 민주화를 이끄는 대열에도 보수가 함께했다"며 "중요한 역사적 순간, 국가적 운명의 기로마다 보수는 '결정적 변화'로 대한민국 성공의 역사를 이끌어왔다. 국민의힘이 앞장서서, 결정적 변화로 대한민국을 다시 뛰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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