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1년 만에 비상임이사국 재진입 쾌거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한국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재진입에 대해 "글로벌 외교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지난 2022년 8월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모습. /뉴시스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선출된 데 대해 "유엔 192개 회원국 가운데 180개국 찬성으로 비상임이사국에 진출한 것은 글로벌 외교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국은 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총회 비상임이사국 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한 192개 회원국 중 180개국의 찬성표를 얻어 안보리에 재진입했다. 이는 2013∼2014년 이후 11년 만으로, 이번 임기는 오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은 유엔 안보리의 다양한 현안 논의와 표결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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