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북 직접 두드리며 재외동포청 출범 알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UN광장에서 열린 재외동포청 개청 기념행사에서 대형 북을 세번 치는 퍼포먼스를 했다. 왼쪽부터 윤 대통령, 유정복 인천시장, 이기철 신임 재외동포청장. /뉴시스
[더팩트ㅣ용산=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재외동포의 네트워크 허브가 될 재외동포청은 인천이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 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송도 센트럴파크 UN공원에서 개최된 재외동포청 개청 축하행사에 참석해 "전세계 750만 동포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재외동포청을 인천에 둔다는 것은 인천이 곧 글로벌 비즈니스의 허브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인천은 1950년 공산 침략으로 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의 상태에 놓였을 때 전황을 일거에 반전시킨 상륙작전이 전개된 곳"이라면서 "인천이 자유와 혁신의 정신으로 세계적인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것은 어찌 보면 역사적 필연"이라고 했다.
축사 후 윤 대통령은 직접 대북을 두드려 재외동포청 개청을 알리고 재외동포청의 발전과 성공을 기원했다.
이날 축하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등 정관계 주요인사, 유럽한인총연합회장, 미주한인총연합회회장 등 주요 한인단체, 재외동포청 유치에 힘을 모은 재외동포와 인천시민 등 700여 명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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