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정상 공동기자회견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연간 쿼터를 현행 4000명에서 1만200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양국 청년들이 상대방 국가에서 거주, 취업, 학업을 할 수 있는 워킹홀리데이 쿼터를 기존 4000명에서 1만2000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대상 연령과 근로시간 제한에 관한 조건도 완화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캐나다 정상회담 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양국은 미래세대 교류도 획기적으로 늘려가기로 했다. 이번 정상회담 계기에 한국과 캐나다 간 미래세대의 교류를 대폭 확대하는 청년교류 MOU를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오늘 트뤼도 총리와의 회담을 통해 한국과 캐나다 교류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워킹홀리데이는 협정 체결 국가 청년들에게 상대 국가에서 체류하면서 관광, 취업, 어학연수 등을 병행하며 현지의 문화와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제도다.
unon8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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