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7일 정무위를 열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현장 시찰단 관련 의견을 정부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백혜련 정무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뉴시스
[더팩트 ㅣ 박희준 기자]여야는 17일 정무위원회를 열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현장 시찰단 관련 의견을 정부에 전달한다. 시찰단이 귀국한 뒤에는 공식 현안질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무위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을 불러 시찰단 관련 보고를 듣고 질의와 주문사항을 전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일 양국은 지난 12일 국장급 협의를 통해 3박4일 일정에 합의했으나 시찰단의 성격과 활동 범위, 구체적 일정 등에 관해서는 이견이 남았다.
국민의힘은 시찰단 활동으로 오염수 위험성을 검증할 수 있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더 나아가 원천 데이터를 따로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야는 현장 시찰이 종료된 뒤에는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출석한 가운데 정무위에서 현안질의를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jacklondon@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