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김도읍 외 6인으로 구성…6월 9일까지 새 최고위원 선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국회=허주열 기자] 국민의힘이 15일 태영호 의원의 자진 사퇴로 공석이 된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보궐선거 선거관리위원회를 꾸렸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위한 선관위 구성에 대한 의결을 마쳤다"며 "총 7인, 위원장 1인, 간사 1인, 위원 5명으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위원장에는 김도읍 법사위원장이, 간사에는 박성민 전략기회부총장이 임명됐으며, 위원으로는 △배현진 조직부총장 △노용호·홍석준 의원 △양홍규·함인경 변호사가 임명됐다.
선관위는 보궐선거 투표 방법, 선거운동 방식, 선거일 등 선거 전반에 대한 사항을 결정한다.
국민의힘 당헌에는 "선출직 최고위원 궐위 시 그 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전국위원회에서 최고위원을 선출하며, 그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임기로 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전국위는 다음 달 9일까지 새로운 최고위원을 선출해야 한다.
한편 지난 10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1년 징계를 받은 김재원 최고위원은 '궐위'가 아닌 '사고'로 분류돼 내년 5월까지 최고위원 한 자리는 계속 공석으로 남아 있을 것으로 보인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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