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국회=조성은 기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의 본격적인 투표를 하루 앞둔 3일 김기현 당대표 후보가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40% 중후반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김 후보가 여세를 몰아 1차투표 과반 승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울산 땅 투기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를 펼치는 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를 두고도 '연대·포용·탕평'을 강조하며 전당대회 이후 이어질 분열 가능성 수습에도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 동지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 만이 하나되는 국민의힘, 당당한 국민의힘을 만든다"면서 "압도적 지지가 새롭게 출범하는 당 지도부의 강력한 리더십, 흔들리지 않는 리더십의 기반이 된다"며 "높은 지지율이 갈등과 분열의 기운을 차단하고 단단한 지도부, 총선 승리에 올인할 수 있는 지도부를 탄생시킨다"고 호소했다.
그는 "국민과 당원 동지 앞에서 본의 아니게 과열된 모습도 보였으나, 이번 경선을 계기로 저 자신을 되돌아보고 마음가짐을 다지는 계기가 된 것도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과 당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 경선에 참여하신 후보님들이나 각 후보의 캠프에서 활동했던 분들도 모두 우리 국민의힘을 사랑하고 아끼는 동지들이다. 지난해 대선 승리를 위해 함께 뛰었던 전우들이다"라며 "저는 선거 기간 누누이 연대·포용·탕평의 '연포탕 김기현'을 말씀드렸다. 작은 물줄기가 모여 큰 강을 이루듯 전당대회의 모든 분과 힘을 합쳐 '하나 되는 국민의힘, 한마음 국민의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은 집권 여당 국민의힘에게 정권을 맡긴 국민의 명령이기에, 국민의힘의 모든 구성원은 국민의 준엄한 명령에 따라야 한다"며 "당정의 조화를 통해 국정에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내년 총선 공천에 대해서도 "당원 동지들의 뜻을 따르는 상향식 공천과 당에 헌신한 인사들을 우대하는 공정한 공천으로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에서 압승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은 자신들을 뽑아준 국민을 무시하면서 수적 우위를 앞세워 방탄 국회가 특권인 양 범죄혐의자 이재명만 보호하는 파렴치로 일관하고 있다"며 민주당에 화살을 돌렸다.
그는 "못된 심보의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잘못되어야 선거에서 이긴다'며 국정 발목잡기에 혈안이 되어있다"면서 "진실을 말하면 화를 내고, 할 말이 없으면 윤석열 정부를 비방하는 정당이 바로 민주당"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 성공, 대한민국 국민의 행복을 위해서 반드시 '입법 독재, 국민 외면'을 자행하는 민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기자회견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지지율이 빠른 속도로 오르는 것을 확인했다"며 "오늘 대전시당 등에서도 김기현 지지를 선언했다. 전국적으로 김기현이 당대표로 압승해야 한다는 당원의 의지가 활화산처럼 분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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