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국회=박숙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일 대장동 개발 의혹과정에서 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전직 법조계 인사 관련 '50억 클럽 특검법'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민주당은 오늘 50억 클럽 특검법 발의하겠다"며 "국민은 이제 윤석열 정부의 공정과 상식을 믿지 못한다. 민주당은 국민 뜻에 따라 50억 클럽 특검법을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정의당과 큰 뜻에는 공감대를 이뤘지만 일부 이견을 좁히지 못해 아쉽게도 양당 공동발의까지는 이르지 못했다"며 "정의당과 협의를 지속해 대장동 사업 돈의 흐름을 시작부터 끝까지 파헤치는 50억 클럽 특검법이 본회의에서 꼭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5년 10개월 일한 대리의 50억 원 퇴직금 무죄 판결에 온 국민이 좌절했다"며 "집권당은 자당 출신 의원이 벌인 명백한 범죄에 대해 이를 제대로 규명하고 극복하려는 노력조차 보이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unon8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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