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수용, 수용이라 판단하는 건 대통령실 입장 오독"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대통령실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전날(11일)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12일 "(이태원 참사) 진상이 (수사를 통해) 명확히 가려진 후에 판단할 문제라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철저하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가려내는 게 유가족에 대한 최대 배려이자 보호"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사실상 이 장관 해임을 거부하는 것으로 들린다'는 질문엔 "해임 문제는 진상이 명확히 가려진 후 판단하겠다"며 "불수용, 수용이라고 (지금 언론이) 판단하는 것은 저희 입장을 오독하는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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