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개선을 목표하더라도 그 지상목적은 '국민건강'"
[더팩트ㅣ국회=조성은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더팩트> 창립20주년 기념 혁신포럼 '혁신이 답이다' 개최에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축하를 전했다.
정 의원은 "이번 포럼은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상황 속, 제약바이오 산업의 규제 실태를 파악하고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향한 규제의 역할과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말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동력인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규제가 기술발전이나 시장변화의 속도에 충분히 발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며 "바이오헬스 규제의 적정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어떤 수준의 규제 개선을 목표하더라도 그 지상목적은 ‘국민건강’이어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바이오헬스는 국민건강과 삶에 직결된 산업"이라며 "국민건강과 산업발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균형점을 찾기 위한 치열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포럼이 그 슬기로운 균형점을 모색하고 나아가 우리 바이오헬스의 바람직한 미래를 조명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국회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팩트> 창립 20주년 기념 혁신포럼 '혁신이 답이다'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더팩트 포럼은 '역동적 혁신 성장'을 공언했던 윤석열 정부의 6개월여 간의 발자취를 살피고, 산업‧제약 바이오‧금융 등 경제 전반에 관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는다. 이경전 경희대학교 경영학·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 양준석 카톨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여재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사무국장이 각각 △"윤석열 정부의 혁신 정책 초기 평가"-AI(인공지능)와 금융을 중심으로 △"성장률 향상을 위해서는 규제개혁이 필수 과제다"-산업규제를 중심으로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은 규제 혁신이 답이다"를 주제로 발제한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