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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창립 20주년 기념 혁신포럼] 백혜련 정무위원장 "금융시장 혁신 기대"

  • 정치 | 2022-11-24 14:19

"전 세계 금융위기 상황, 바람직한 정책 모색 기대"

국회 정무위원장인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더팩트 창립 20주년 기념 혁신포럼 개최를 두고
국회 정무위원장인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더팩트 창립 20주년 기념 혁신포럼 개최를 두고 "이번 포럼을 통해 금융시장의 올바른 혁신 방향과 시장 안정을 위한 시사점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송다영 기자] 국회 정무위원장인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더팩트 창립 20주년 기념 혁신포럼 개최를 두고 "이번 포럼을 통해 금융시장의 올바른 혁신 방향과 시장 안정을 위한 시사점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 의원은 축사를 통해 "더팩트 창립 20주년 기념 혁신 포럼 '혁신이 답이다'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번 포럼을 준비하신 김상규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백 의원은 이어 "한국 경제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이라는 3고(高) 경제와 저성장 상황에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해야 하는 중대한 시기에 접어들었다"며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고 환율 상승과 외환부문 리스크가 증대되면서 기준금리는 올해 초 1.25%에서 3.0%로 껑충 뛰어올랐다"고 말했다.

백 의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고 미국의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전 세계 역시 금융시장 불안정이 계속되고 있다"며 "여기에 더해 미국과 중국을 축으로 한 기술패권 경쟁과 이로 인해 파생된 보호주의 경제정책 등으로 복합적인 위기에 봉착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그리고 그는 "경제 위기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혁신이 이어지면서 전 세계 금융 시장은 패러다임의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금융 정책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고 금융분야 내 AI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 의원은 "빅블러 시대의 금융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은 필수적이고, 혁신뿐만 아니라 시장 안정과 소비자 보호 역시 경쟁력 제고의 중요한 한 축"이라며 "국회도 금융시장 안정화와 투자자 신뢰 회복,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백 의원은 "다시 한번 포럼 개최를 축하드리며,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의 건승과 건강을 기원한다"고 축사를 마쳤다.

한편 이날 <더팩트>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오후 2시 '혁신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더팩트 포럼은 '역동적 혁신 성장'을 공언했던 윤석열 정부의 6개월여 간의 발자취를 살피고, 산업‧제약 바이오‧금융 등 경제 전반에 관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는다.


many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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