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조직 양성, 민주당 인재 양성 등 힘쓸 것"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에 출마한 양소영 후보가 26일 "잃어버린 20대 청년과 대학생들의 지지를 회복해 민주당에 등을 돌린 대학생, 청년들의 지지를 모으겠다"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대학생위원장이 된다면 "상시적 민의수렴을 통해 다양한 청년을 대변하고,다양한 청년에게 지지받는 쓸모있는 민주당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 (또) 2024년 총선 승리에 전국대학생위원회가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양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수많은 시민이 고물가로 고통받고 있다. 특히 취업난과 실업으로 고통받고 있는 대학생과 청년들은 더욱 힘들다"라며 "그럼에도 윤석열 정권은 수사와 정쟁에만 몰두하며 대학등록금 인상을 추진하고, 청년내일채움공제 예산을 삭감하고 있다. 대학생과 청년들의 힘듦은 안중에도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양 후보는 "이런 윤석열 정권을 바라보고만 있을 수는 없어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후보로 출마한다. 대학생위원장이 되어 우리 세대의 지지를 회복하고,퇴행을 막아내는 선봉에 서고 싶다"라며 "윤석열 정부의 퇴행을 막으려면 민주당에 대한 압도적 지지를 회복하고, 다음 총선에서 민주당의 과반 이상 승리를 거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공약으로 △ 청소년 조직을 만들고 1020세대의 압도적 지지를 이끌어 낼 것 △ 청년들의 의견을 상시 반영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대학생 당원 여론을 수렴하고 반영할 것 △ 인재 육성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한 '인재 양성'형 대학생위원회가 될 것 등을 약속했다.
양 후보는 "20대 시민 누구도 배제되지 않도록 외연을 확장해 지도부에 목소리를 반영하고 실질적 가치를 창출하는 프로젝트를 탄생시켜,우리 사회를 진보시키는 전국대학생위원회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퇴행을 막아내는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를 양소영과 함께 만들어달라"며 발언을 마쳤다.
1993년생인 양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서구협의회 자문위원,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공명선거법률지원단 팀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사단법인 청년김대중 상임이사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사무직당직자를 맡고 있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