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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권리당원 투표' 뺀 당헌 개정안, 민주당 당무의서 재의결

  • 정치 | 2022-08-25 15:51

26일 예정대로 중앙위 온라인 투표 예정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에서 부결됐던 '당헌 개정안'이 25일 당무위에서 재상정돼 의결됐다. 민주당은 일사부재의 원칙에 어긋난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선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에서 부결됐던 '당헌 개정안'이 25일 당무위에서 재상정돼 의결됐다. 민주당은 일사부재의 원칙에 어긋난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선 "중앙위가 끝나면 한 회기가 끝난다. 그래서 또다른 회기가 시작됐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국회=박숙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에서 부결됐던 '당헌 개정안'이 25일 당무위에서 재상정돼 의결됐다.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당무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24일) 중앙위 부결 이후 권리당원 전당원투표에 대한 것을 드러내고 나머지 건에 대해 당헌개정 건으로 당무위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일사부재의 원칙에 어긋난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선 "중앙위가 끝나면 한 회기가 끝난다. 그래서 또다른 회기가 시작됐다고 보면 될 것 같다. 그래서 같은 회기에 원안이 회부된 것이 아니다. 또한 동일한 건이 아니라 이번 당헌 개정안은 수정안으로 올라왔기 때문에 수정안이라고 이해해주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일부 논란 조항이 있었지만 두 달 동안 전당대회준비위원회의 노력과 회의 결과를 내일(26일) 중앙위를 통해 통과하겠다. 예정대로 26일 당헌 개정 건은 온라인 투표 안건으로 올라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민주당 중앙위원회는 지난 24일 당 지도부가 추진해온 당헌 개정안 찬반을 온라인 투표에 부쳤으나 재적위원 과반 찬성에 미달해 부결된 바 있다. 이에 당 지도부는 쟁점이 된 권리당원 전원 투표 신설 조항을 빼고 당무위와 중앙위에 재상정하기로 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절차적 하자가 있다며 반발했다. 박용진 의원은 중앙위원회 오프라인 소집을 정식요청하기도 했다.

unon8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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