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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오후 2시 기자회견…"많은 말 할 것"

  • 정치 | 2022-08-13 13:38

李 "걱정할 필요없다…박지원 전 원장 반대로 가면 된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오후 2시 여의도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한다. 그는 기자회견에 앞서 MBC라디오 정치인싸 3주년 특집 방송에 출연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오후 2시 여의도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한다. 그는 기자회견에 앞서 MBC라디오 정치인싸 3주년 특집 방송에 출연해 "이준석 걱정할 필요없다"고 강조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오후 2시 여의도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받은 뒤 약 36일 만의 공식석상 기자회견으로 정치권의 이목이 쏠린다.

이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MBC라디오 정치인싸 3주년 특집 방송에 출연해 "이준석 걱정할 필요없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어차피 2시부터 많은 말을 할 것이라 별로 할 말은 없을 거 같다"며 "오늘 2시 기자회견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데 정치인싸 3주년 특집방송에 공교롭게도 같은 장소라서 미리왔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정치인싸가 항상 이렇게 중립적인 방송이라 느끼는 게 여기 8명 앉아 있으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2분 정도 긍정평가 할 것 같다"면서 "김병민 당협위원장은 그렇게 (대통령을) 빨았는데(추켜세웠는데) 대통령실을 못 가서 마음이 아프다"고도 말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이렇게 말하니까 윤리위 징계를 당한 것 아닌가 싶다"고 답하자 이 대표는 "청취록에 남으니 말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 윤 대통령을 향해 거친 발언을 할 것으로 예측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전날(12일) 발언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국가 정보를 다뤘던 분인데 정보가 참 부실하다 생각하게 된다. 박 전 원장이 하시는 말씀 반대로 가면 되겠다 생각한다"고 비꼬았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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