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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대학원 동기 근무…대통령실 "억지 비판"

  • 정치 | 2022-08-06 09:51

"'김 여사의 추천 채용' 보도 내용은 허위나 다름 없다"

대통령실은 5일 김건희 여사의 대학원 최고위 과정 동기의 대통령실 근무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5일 김건희 여사의 대학원 최고위 과정 동기의 대통령실 근무 논란과 관련해 "과도한 억측" "억지 비판" 등 반박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대학원 최고위 과정 동기의 대통령실 근무 관련 보도를 반박했다.

5일 대통령 대변인실은 기자단 공지를 통해 해당 보도 내용을 "과도한 억측"이라며 "보도에 등장하는 A 선임행정관은 행사 및 전시 기획 분야에서 20여 년간 일해온 전문가로 대선 본선 때 홍보기획단장을 맡는 등 선거 초기부터 주요 역할을 담당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역량을 인정받아 검증을 거쳐 임용된 인사를 두고 '김 여사의 추천으로 대통령실에 채용됐다'고 한 보도 내용은 허위나 다름없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또 행사 및 홍보 기획이 주업무인 A 선임행정관이 '김 여사의 홍보 업무에 관여하고 있다'는 보도 내용은 억지 비판"이라며 "여사와 관련한 홍보 또한 A 선임행정관의 업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SBS뉴스는 김건희 여사와 대학원 최고위 과정을 함께 다닌 전직 이벤트 대행회사 대표 A 씨가 김 여사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실에 채용됐다고 보도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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