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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순직한 故 심정민 소령 '추모 음악회' 참석

  • 정치 | 2022-06-19 12:10

尹 없이 단독으로 일정 소화…외부 활동 '활발'

김건희 여사가 전날(18일) 故(고) 심정민 소령 추모 음악회에 참석했다. / 뉴시스
김건희 여사가 전날(18일) 故(고) 심정민 소령 추모 음악회에 참석했다. / 뉴시스

[더팩트|이민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추락 사고로 순직한 故(고) 심정민 소령을 추모하기 위한 음악회에 참석했다.

1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전날인 18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서 열린 심 소령 추모 음악회에 참석했다.

김 여사는 이번 일정을 윤 대통령 없이 단독으로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추모록에 '당신의 고귀한 희생 대한민국을 지키는 정신이 되었습니다'고 적었다.

이날 추모 음악회는 심 소령 추모 시집 '그대 횃불처럼 빛나리' 발간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심 소령은 지난 1월 11일 KF-5E 전투기 기체 엔진 이상에 따른 추락 사고로 순직했다. 민가 추락을 막기 위해 끝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았고, 전투기는 결국 수원 기지 남서쪽 야산에 추락해 숨졌다.

한편, '조용한 내조'를 표방한 김 여사는 최근 외부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14일에는 국민의힘 중진 의원 부인들과 오찬을 했고 16일에는 고(故) 전두환 대통령 부인 이순자 여사의 연희동 자택을 예방했다. 지난 17일에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초청 오찬에 참석한 다음 서울 모처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를 만났다.

다수의 일정은 최근 '비선 논란'을 의식한 듯 비공개로 이뤄진 후 추후 공지됐다. 지난 13일 봉하마을 일정에서 김 여사는 코바나 출신 직원들을 대동해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이 불거졌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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